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잔디 위에 잠든 나무
무엇이 괴로워
무슨 사연 그리 깊어
밤마다 풀잎에 하소연을 하나!
돌아 갈 곳 어느 산인가!
철을 몰라 계절도 잊었나!
날지 못해 둥지를 찾지 못하나!
낮 거리에서 비를 맞고
햇살에 몸을 말리고
밤 거리를 헤매다 그만 그만.
밤이슬 촉촉이 내리는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하늘 구름 이불 삼고
소주 한 병 나뭇 가지에 걸고
잔디 위에 서성이다 쓰려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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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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