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8.01 16:44

그건 이미 때가

(*.223.18.235)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OWjsxX.jpg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언젠가 나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여겨진다면

 

그건 이미 때가 온 것이다

사랑 할 때가 온 것이다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다이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이 보이고

묻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사랑을 하려면

먼저, 자연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물 속에 핀 가녀린 나무의 그림자를 사랑해야 하고

하늘을 들었다, 놨다 하는 새들을 사랑해야 하고

파도를 일으키는 구름과 바람 사랑해야 한다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롭다

그러나 둘이 되면 그리운 법이다

 

이젠 두려워마라

언젠가 찾아와 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랑을 위해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면 되는 것이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482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443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598
1203 언제나 착하고 건강하게 왕꽃님787 2019.05.14 1333
1202 우정이였다 왕꽃님787 2019.04.18 1324
1201 겨울비 오시는 하늘 왕꽃님787 2019.03.29 1239
1200 항상 풀이 죽어 왕꽃님787 2019.04.17 1207
1199 시원하고 고운 사람 왕꽃님787 2019.04.19 1196
1198 아름답게 왕꽃님787 2019.04.09 1153
1197 우리 행복 이야기 왕꽃님787 2019.04.15 1152
1196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왕꽃님787 2019.04.08 1138
1195 내 영혼의 한 조각 왕꽃님787 2019.03.25 1132
1194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왕꽃님787 2019.03.27 1095
1193 세월이 흐른 후에 왕꽃님787 2019.04.02 1093
1192 이 빗속을 함께 왕꽃님787 2019.04.04 1079
1191 어미 가슴을 왕꽃님787 2019.03.22 1077
1190 살아가는 인생에서 왕꽃님787 2019.04.16 1075
1189 달을 닮았다 왕꽃님787 2019.03.22 1074
1188 차라리 말을 말자 왕꽃님787 2019.04.12 1066
1187 이지러진 달빛보다 왕꽃님787 2019.04.01 1051
1186 산길 걸으며 왕꽃님787 2019.03.26 1048
1185 누군가 돌을 던집니다 왕꽃님787 2019.04.10 1045
1184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왕꽃님787 2019.04.11 1037
1183 나의집 왕꽃님787 2019.03.25 1032
1182 친구의 사랑 왕꽃님787 2019.04.05 10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