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7.28 12:30

사랑한다는 말을

(*.221.40.92)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QRNvPbO.jpg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328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322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456
1206 모든 것은 마음 안에 왕꽃님787 2018.08.20 72
1205 언젠가 나 혼자라는 왕꽃님787 2018.08.02 74
1204 길을 가다 왕꽃님787 2018.07.29 77
1203 눅눅한 벽에서 왕꽃님787 2018.07.13 77
1202 아무도 찾지 않는 왕꽃님787 2018.07.13 77
1201 내가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그리워하는 것은 왕꽃님787 2018.06.05 77
1200 우리의 황홀한 모순 왕꽃님787 2018.06.13 77
1199 하얀 달 왕꽃님787 2018.08.01 78
1198 사랑은 추상형이어서 왕꽃님787 2018.08.05 78
1197 오늘 알았습니다 왕꽃님787 2018.08.12 79
1196 산다는 것이 왕꽃님787 2018.08.19 79
1195 색다른 여행자를 위한 서시 왕꽃님787 2018.06.13 79
1194 그건 이미 때가 왕꽃님787 2018.08.01 80
1193 세월에게 왕꽃님787 2018.08.22 80
1192 그리운 당신은 왕꽃님787 2018.07.09 80
1191 노래를 부르는 왕꽃님787 2018.08.04 80
» 사랑한다는 말을 왕꽃님787 2018.07.28 81
1189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 왕꽃님787 2018.07.29 81
1188 우리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왕꽃님787 2018.07.09 81
1187 나의 사랑을 위해 왕꽃님787 2018.07.09 81
1186 봄 한철 왕꽃님787 2018.06.07 81
1185 한 모금 그리움 왕꽃님787 2018.08.19 81
1184 바람 같은 웃음을 왕꽃님787 2018.08.05 81
1183 그대와 함게 왕꽃님787 2018.07.31 82
1182 찬 저녁 왕꽃님787 2018.05.19 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