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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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시울이 붉어지고
- 마지막 봄날에 신도시에 서있는 건물 유리창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다 쓸쓸한 마당 한 귀퉁이에 툭 떨어지면 윗채가 뜯긴 자리에 무성한 푸성귀처럼 어둠이 자라나고 등뒤에서는 해가 지는지 지붕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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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덮어 주지 않은
- 슬픔이 기쁨에게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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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늘
- 그대 곁에서 나 그대 곁에 있습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대는 늘 내 곁에 있습니다. 태양이 가라앉고 잠시 후 별이 빛날 것입니다. 아아, 그대가 저 하늘의 별일 수만 있다면. 나 그대의 목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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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민) 손자 의 여행 [1]
- 여름휴가를 서해바다의 의향해수욕장 으로 현민이가 물장구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함께 예뻐해주세요 !!!) 파도속으로 힘 이 불 끈 어 휴 무 서 워 물 장 구 할머니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