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문사진의 특성
신문사진은 뉴스를 각자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사진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점을 전제로 내용의 객관적인 의미전달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사진은 현실을 진실하게 감각적으로 기록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신문사진은 시간의 흐름속에서 대상 전체의 시간과 공간의 한 순간을 분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한 순간을 포착하여 공개함으로써 사건 전체에 대한 인지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상의 특정 순간의 모습만 확인하게 하며, 사진에 묘사된 바를 느끼며 감화를 받도록 한다.
이러한 신문사진의 특성으로 인해 현재 사회적인 정보전달의 대부분이 문자와 사진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신문사진은 대중들에게 사진이 묘사한 현상및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게 해 줌으로써 그들의 행동모델과 현시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또한 특정사건에 대한 인상을 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독자들에게 공중의식을 제시해 줌으로써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게 하는 기능을 수행 한다.
한편, 오택섭은 신문사진의 특성을 첫째, 뉴스가치(news value)를 가지고 둘째, 사진의 가치(picture value)가 있으며 셋째, 설명적이며, 마지막으로 동인을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1) 뉴스가치
신문사진은 신문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뉴스가치를 지녀야 한다. 신문사진의 뉴스성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사건의 뉴스성, 영향성, 시의성, 근접성, 인간적 흥미를 내포하고 있어야 하며, 기사와 달리 피사체의 순간 포착이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뉴스성이 배제된 신문사진은 하나의 회화적 묘사에 지나지 않는다. 뉴스성은 신문사진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사진 2>
뉴스(news)의 사진적 정의는 '신선한 사건' 또는 '새로운 정보'가 보도 되어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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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報道)라는 개념은 신문적 매체에 공시(公示)된 것을 말하며, 새로운 사건이라 하더라도 미디어에 보도되지 않은 것은 '뉴스'가 아니다. 따라서 뉴스가 되기 위해서는 그 뉴스라는 요소보다 공시적(公示的) 형식, 즉 보도의 여부(與否)에 따라 규정되어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신문사진의 뉴스성이란 일반 신문기사가 지녀야 하는 뉴스성, 즉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기사의 뉴스성을 강조 하거나, 독자적으로 사건을 보도, 설명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사진으로서 시간의 근접성, 거리의 밀접성, 인물의 경우 중심 인물의 저명성, 묘사된 사건이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진전된 정도, 취재된 사건의 이상성, 뉴스의 정조성 등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또한 신문사진만이 갖는 특성으로서 사진의 희귀성을 들 수 있다. 신문기사의 경우는 다른 기사의 내용을 참작하여 기사를 작성하거나 창작적인 거짓 기사를 조작할 수도 있지만, 신문사진의 경우는 사진 자체를 표절하지 않고는 사진의 구성 요소를 재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이 갖지 못한 희귀한 사진, 유일한 사진으로서 뉴스가 되는 사진은 그 사건의 뉴스가치를 높여 준다.
2) 사진으로서의 가치
신문사진은 사진 자체의 속성인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사진 3>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뉴스 보도사진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 사건의 생생한 기록성과 현장성 그리고 구도와 명암 등이 예술적 가치를 갖는 사진이어야 하며,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처리가 된 사진이어야 한다.
또한 사진은 기사와 달리 독자들이 친화력을 갖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인간이 행동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있는 사진, 표정이 있는 사진, 정감이 넘치는 사진이어야 친화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며, 뉴스성을 지닌 신문사진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신문사진은 해당기사와의 관련성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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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이성(讀易性)
신문사진의 중요성은 신문이 독자에게 독자들의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안건을 설정하여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안건설정에 있어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자체의 속성과 편집과정을 거치는 사이에 똑같은 사건보도에 있어서도 편집의 의도에 의해 다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신문에 있어서 사진의 기능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는 신문사진이 현실에 대한 재현성과 보는 기사라는 점 때문에 신문이 설정한 안건에 대해 독자들의 인지를 높일 수 있다.
사진의 속성상 신문의 안건설정 기능을 보완하거나 강화시키는 요인으로서의 사진은 현실을 재현시키는 속성,현실을 영구히 기록하는 속성, 그러면서도 사진은 상형언어의 표본으로서 독자들의 지식과 관계없이 볼 수 있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이해를 가능케 하는 독이성(讀易性)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사건에 대한 사건 설명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진기자는 사건현장 전체를 이해하고, 사건 현장의 분위기 혹은 표정을 파악하여야 하며, 그 사건의 핵심이 된 촛점을 찾아 촬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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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진은 뉴스를 각자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사진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점을 전제로 내용의 객관적인 의미전달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사진은 현실을 진실하게 감각적으로 기록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신문사진은 시간의 흐름속에서 대상 전체의 시간과 공간의 한 순간을 분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한 순간을 포착하여 공개함으로써 사건 전체에 대한 인지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상의 특정 순간의 모습만 확인하게 하며, 사진에 묘사된 바를 느끼며 감화를 받도록 한다.
이러한 신문사진의 특성으로 인해 현재 사회적인 정보전달의 대부분이 문자와 사진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신문사진은 대중들에게 사진이 묘사한 현상및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게 해 줌으로써 그들의 행동모델과 현시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또한 특정사건에 대한 인상을 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독자들에게 공중의식을 제시해 줌으로써 올바른 가치판단을 하게 하는 기능을 수행 한다.
한편, 오택섭은 신문사진의 특성을 첫째, 뉴스가치(news value)를 가지고 둘째, 사진의 가치(picture value)가 있으며 셋째, 설명적이며, 마지막으로 동인을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1) 뉴스가치
신문사진은 신문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뉴스가치를 지녀야 한다. 신문사진의 뉴스성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사건의 뉴스성, 영향성, 시의성, 근접성, 인간적 흥미를 내포하고 있어야 하며, 기사와 달리 피사체의 순간 포착이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뉴스성이 배제된 신문사진은 하나의 회화적 묘사에 지나지 않는다. 뉴스성은 신문사진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사진 2>
뉴스(news)의 사진적 정의는 '신선한 사건' 또는 '새로운 정보'가 보도 되어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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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報道)라는 개념은 신문적 매체에 공시(公示)된 것을 말하며, 새로운 사건이라 하더라도 미디어에 보도되지 않은 것은 '뉴스'가 아니다. 따라서 뉴스가 되기 위해서는 그 뉴스라는 요소보다 공시적(公示的) 형식, 즉 보도의 여부(與否)에 따라 규정되어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신문사진의 뉴스성이란 일반 신문기사가 지녀야 하는 뉴스성, 즉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기사의 뉴스성을 강조 하거나, 독자적으로 사건을 보도, 설명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사진으로서 시간의 근접성, 거리의 밀접성, 인물의 경우 중심 인물의 저명성, 묘사된 사건이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진전된 정도, 취재된 사건의 이상성, 뉴스의 정조성 등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또한 신문사진만이 갖는 특성으로서 사진의 희귀성을 들 수 있다. 신문기사의 경우는 다른 기사의 내용을 참작하여 기사를 작성하거나 창작적인 거짓 기사를 조작할 수도 있지만, 신문사진의 경우는 사진 자체를 표절하지 않고는 사진의 구성 요소를 재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이 갖지 못한 희귀한 사진, 유일한 사진으로서 뉴스가 되는 사진은 그 사건의 뉴스가치를 높여 준다.
2) 사진으로서의 가치
신문사진은 사진 자체의 속성인 사진으로서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사진 3>
사진으로서의 가치가 뉴스 보도사진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 사건의 생생한 기록성과 현장성 그리고 구도와 명암 등이 예술적 가치를 갖는 사진이어야 하며,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처리가 된 사진이어야 한다.
또한 사진은 기사와 달리 독자들이 친화력을 갖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인간이 행동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있는 사진, 표정이 있는 사진, 정감이 넘치는 사진이어야 친화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며, 뉴스성을 지닌 신문사진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신문사진은 해당기사와의 관련성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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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이성(讀易性)
신문사진의 중요성은 신문이 독자에게 독자들의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안건을 설정하여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안건설정에 있어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자체의 속성과 편집과정을 거치는 사이에 똑같은 사건보도에 있어서도 편집의 의도에 의해 다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신문에 있어서 사진의 기능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는 신문사진이 현실에 대한 재현성과 보는 기사라는 점 때문에 신문이 설정한 안건에 대해 독자들의 인지를 높일 수 있다.
사진의 속성상 신문의 안건설정 기능을 보완하거나 강화시키는 요인으로서의 사진은 현실을 재현시키는 속성,현실을 영구히 기록하는 속성, 그러면서도 사진은 상형언어의 표본으로서 독자들의 지식과 관계없이 볼 수 있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이해를 가능케 하는 독이성(讀易性)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신문사진은 사건에 대한 사건 설명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진기자는 사건현장 전체를 이해하고, 사건 현장의 분위기 혹은 표정을 파악하여야 하며, 그 사건의 핵심이 된 촛점을 찾아 촬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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