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서 론
사진 저널리즘의 발달은 1839년 탈보트의 네가-포지 프린트의 발명으로 실용화 된 사진이 인쇄술의 발달을 계기로 성립되었다. 사진 저널리즘은 커뮤니케이션 효과에 있어서 문자보다 영상에 의한 전달력과 호소력이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에 급속한 발전을 해 왔다. 그것은 사진이 발명당시부터 일부이기는 하나 뉴스 전달매체로서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 만여년전 동굴벽화 등에서 시작된 인간의 시각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이전에 보는것으로 정보를 전달받고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을 수행 해 왔으며, 문자발명 이후에는 구두(口頭)나 서신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18세기 이후 과학의 발전과 인쇄술의 발명은 인쇄미디어의 발달이라는 문자 커뮤니케이션의 획기적인 결과를 낳아 대중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였다.
더우기 사진의 발명은 문자 커뮤니케이션의 이성적, 추상적 이해에서 나아가 시각적 경험을 통해 감각적, 직접적인 이해를 가능케 함으로써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켜 주게 되었다.
활자와 더불어 사진의 인쇄를 가능케 한 망판제판법(half-tone process)의 발명은 사진의 대량생산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스티븐 헨리호간(Stephen H.Horgan)의 망판 제작법의 발명은 사진을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보다넓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회화만으로 된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테두리를 확장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나 19세기 기계과학문명에 의한 사진 인쇄술의 발달과 산업사회의 확장으로 대중문화가 형성됨으로써 사진이 갖는 전달력은 더욱 힘을 갖게 되었지만, 사진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전이 동시적 합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진이 저널리즘의 부수적 효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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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사진 저널리즘은 뉴스보도나 기타 문자로 전달되는 기사에 부수하여 그것의 전달력을 강화해 주는 보충적 역할만을 담당해 왔다. 물론 이전에 독일에서 [베를리너 일루스트리에테 자이퉁(1928)]지가 주간 사진 신문을 발행했고, 프랑스에서는 [뷰](Vue,1928)가 발행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포토 저널리즘의 개막은 1936년 미국에서 [라이프](Life)지의 창간을 계기로 이루어 졌으며, 기사의 보충적 역할에 대한 관념을 결정적으로 궤도 수정하게 하였다.
따라서 사진이 활자의 보조 수단역을 벗어나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것은 1930년대 후부터이며, 1930년대 이전의 거의 모든 신문에서는 사진이 본문기사의 이해를 위한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제 1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나타난 비행기와 라디오는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간의 거리를 좁혀 주어 이제는 지구의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이상 나와 무관한 사건이 아니게 되었으며, 세계 각처의 소식은 단순한 궁금증에서가 아니라 긴요한 생활정보로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신문사진은 이러한 배경에서 태어난 시대적 사진 양식이었다.
특히 20 세기의 정보화사회를 맞이하여 고화질 텔레비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컴퓨터등 전자 미디어의 출현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전반에 걸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그 시대의 양식을 드러내는 신문에 있어서도 새로운 신문저널리즘 상황을 초래하여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문사진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요청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라디오와 TV, 컴퓨터, 위성 등의 전파매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정보화사회에서의 신문사진의 기능과 역할을 문헌 연구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신문사진을 올바로 인식하여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로, 본 논문에서는 첫째 정보화사회가 신문사진의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제 요인을 살펴보고, 둘째 신문사진이 신문에서 문자와 더불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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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의 중요한 매체로서 기능을 하게 하는 사진의 특성과 요소를 살펴봄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서 신문사진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신문사진은 신문의 활자, 컷, 광고와 더불어 지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지면을 구성하는 신문의 다른 요소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주목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신문사진이 신문의 지면구성에 기여하여 뉴스를 등급화 함으로써 신문이 안건설정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중계변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문의 안건설정의 중계변인으로 작용하는 신문사진의 속성을 규명하여 신문사진이 매스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써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 2 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 기능 하게 하는 사진의 본질과 특성, 그리고 시각 언어적인 속성을 살펴보고, 제 3 장에서는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신문사진의 개념과 특성, 신문의 지면구성 요소들을 이해함으로써 신문사진이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요소들을 찾아, 제 4 장에서 근대 신문 저널리즘의 발달과정과 신문내용의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을 고찰 해 봄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서의 신문사진의 사회적 기능을 검토하고, 제 5 장에서는 그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신문사진에 요구되어지는 경향들을 논의함으로써 결론을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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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널리즘의 발달은 1839년 탈보트의 네가-포지 프린트의 발명으로 실용화 된 사진이 인쇄술의 발달을 계기로 성립되었다. 사진 저널리즘은 커뮤니케이션 효과에 있어서 문자보다 영상에 의한 전달력과 호소력이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에 급속한 발전을 해 왔다. 그것은 사진이 발명당시부터 일부이기는 하나 뉴스 전달매체로서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 만여년전 동굴벽화 등에서 시작된 인간의 시각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이전에 보는것으로 정보를 전달받고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을 수행 해 왔으며, 문자발명 이후에는 구두(口頭)나 서신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18세기 이후 과학의 발전과 인쇄술의 발명은 인쇄미디어의 발달이라는 문자 커뮤니케이션의 획기적인 결과를 낳아 대중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였다.
더우기 사진의 발명은 문자 커뮤니케이션의 이성적, 추상적 이해에서 나아가 시각적 경험을 통해 감각적, 직접적인 이해를 가능케 함으로써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켜 주게 되었다.
활자와 더불어 사진의 인쇄를 가능케 한 망판제판법(half-tone process)의 발명은 사진의 대량생산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스티븐 헨리호간(Stephen H.Horgan)의 망판 제작법의 발명은 사진을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보다넓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회화만으로 된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테두리를 확장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러나 19세기 기계과학문명에 의한 사진 인쇄술의 발달과 산업사회의 확장으로 대중문화가 형성됨으로써 사진이 갖는 전달력은 더욱 힘을 갖게 되었지만, 사진의 발명과 인쇄술의 발전이 동시적 합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진이 저널리즘의 부수적 효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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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사진 저널리즘은 뉴스보도나 기타 문자로 전달되는 기사에 부수하여 그것의 전달력을 강화해 주는 보충적 역할만을 담당해 왔다. 물론 이전에 독일에서 [베를리너 일루스트리에테 자이퉁(1928)]지가 주간 사진 신문을 발행했고, 프랑스에서는 [뷰](Vue,1928)가 발행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포토 저널리즘의 개막은 1936년 미국에서 [라이프](Life)지의 창간을 계기로 이루어 졌으며, 기사의 보충적 역할에 대한 관념을 결정적으로 궤도 수정하게 하였다.
따라서 사진이 활자의 보조 수단역을 벗어나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것은 1930년대 후부터이며, 1930년대 이전의 거의 모든 신문에서는 사진이 본문기사의 이해를 위한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제 1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나타난 비행기와 라디오는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간의 거리를 좁혀 주어 이제는 지구의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이상 나와 무관한 사건이 아니게 되었으며, 세계 각처의 소식은 단순한 궁금증에서가 아니라 긴요한 생활정보로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신문사진은 이러한 배경에서 태어난 시대적 사진 양식이었다.
특히 20 세기의 정보화사회를 맞이하여 고화질 텔레비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컴퓨터등 전자 미디어의 출현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전반에 걸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그 시대의 양식을 드러내는 신문에 있어서도 새로운 신문저널리즘 상황을 초래하여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문사진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요청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라디오와 TV, 컴퓨터, 위성 등의 전파매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정보화사회에서의 신문사진의 기능과 역할을 문헌 연구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신문사진을 올바로 인식하여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로, 본 논문에서는 첫째 정보화사회가 신문사진의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제 요인을 살펴보고, 둘째 신문사진이 신문에서 문자와 더불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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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의 중요한 매체로서 기능을 하게 하는 사진의 특성과 요소를 살펴봄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서 신문사진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신문사진은 신문의 활자, 컷, 광고와 더불어 지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지면을 구성하는 신문의 다른 요소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주목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신문사진이 신문의 지면구성에 기여하여 뉴스를 등급화 함으로써 신문이 안건설정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중계변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문의 안건설정의 중계변인으로 작용하는 신문사진의 속성을 규명하여 신문사진이 매스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써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 2 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 기능 하게 하는 사진의 본질과 특성, 그리고 시각 언어적인 속성을 살펴보고, 제 3 장에서는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신문사진의 개념과 특성, 신문의 지면구성 요소들을 이해함으로써 신문사진이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요소들을 찾아, 제 4 장에서 근대 신문 저널리즘의 발달과정과 신문내용의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을 고찰 해 봄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서의 신문사진의 사회적 기능을 검토하고, 제 5 장에서는 그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신문사진에 요구되어지는 경향들을 논의함으로써 결론을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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