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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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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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 걸림없이 살 줄 알아라 | 왕꽃님787 | 2018.12.26 |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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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 비바람에 씻기어 | 왕꽃님787 | 2018.12.25 | 231 |
1019 | 시간의 흐름도 | 왕꽃님787 | 2018.12.25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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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 잠시 잊고 | 왕꽃님787 | 2018.12.23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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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 강가에서 | 왕꽃님787 | 2018.11.19 | 480 |
1010 | 그 슬픔까지 | 왕꽃님787 | 2018.11.15 | 488 |
1009 |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 왕꽃님787 | 2018.11.15 | 424 |
1008 |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 왕꽃님787 | 2018.11.14 | 509 |
1007 | 내 쓸쓸한 날엔 | 왕꽃님787 | 2018.11.14 | 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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