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가을은 떠나고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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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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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 까닭없이 허전함은 | 왕꽃님787 | 2019.01.22 | 270 |
980 | 깨어나 흘러서 | 왕꽃님787 | 2018.10.15 | 265 |
979 | 깨지지않는 유리병에서 | 왕꽃님787 | 2018.07.11 | 130 |
978 | 꼭 말해야 할 | 왕꽃님787 | 2018.10.28 | 404 |
977 | 꽃그늘에 앉아 너를 | 왕꽃님787 | 2018.09.10 | 175 |
976 | 꽃대에서 새순이 | 왕꽃님787 | 2018.09.03 | 120 |
975 | 꽃들에게 물어 본다 | 왕꽃님787 | 2018.07.13 | 146 |
974 | 꽃들이 비를 마시는 | 왕꽃님787 | 2018.08.23 | 114 |
973 | 꽃이 졌다는 편지 | 왕꽃님787 | 2018.06.27 | 102 |
972 | 꽃이 피면 | 왕꽃님787 | 2018.09.11 | 168 |
971 | 꽃잎으로 빚어 | 왕꽃님787 | 2018.09.12 | 229 |
970 | 꽃처럼 살자 | 왕꽃님787 | 2019.02.15 | 292 |
969 | 꿈 | 왕꽃님787 | 2018.03.05 | 213 |
968 | 꿈같은 노을 | 왕꽃님787 | 2018.01.27 | 200 |
967 | 꿈결처럼 한없이 | 왕꽃님787 | 2019.01.21 | 221 |
966 | 꿈의 발아 | 왕꽃님787 | 2018.01.17 | 159 |
965 | 꿈의 봄 | 왕꽃님787 | 2018.01.23 | 223 |
964 | 끝은 없느니 | 왕꽃님787 | 2018.10.06 | 194 |
963 | 나 강물과 나는 | 왕꽃님787 | 2018.06.26 | 153 |
962 | 나 곁에 있는 당신 | 왕꽃님787 | 2018.07.03 | 143 |
961 | 나 그냥 걷고 싶을 때가 있다 | 왕꽃님787 | 2018.04.09 |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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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 나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 왕꽃님787 | 2018.04.16 | 306 |
958 | 나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 | 왕꽃님787 | 2018.06.04 | 261 |
957 | 나 그대에게 | 왕꽃님787 | 2018.08.01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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