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10.29 17:52

당신 가는 길에

(*.7.58.28) 조회 수 3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wTZHBp.jpg

 

바람이고 싶다

 

당신이 잠들면 함께 잠이 드는

따뜻한 바람이 되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 소슬한 느낌으로 마음 열어주면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 잠이드는

아기손 되어

 

숲속 시원한 바람되어

함께 심호흡도 해 보는

오직 당신만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없는 그리움이고 싶다

 

당신 가는 길에 앞선 걸음으로

달려도 보고

귀밑머리 매만지며 속삭여

보기도 하고

 

산넘고 물건너

당신 계신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는

나는 바람이고 싶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758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700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908
1006 너의 벽과 유리창 왕꽃님787 2018.01.06 261
1005 네가 가고 왕꽃님787 2018.10.20 260
1004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왕꽃님787 2018.10.12 260
1003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 왕꽃님787 2018.12.27 260
1002 가슴으로 맞으라 왕꽃님787 2019.01.08 260
1001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왕꽃님787 2018.04.18 259
1000 묻어둔 그리움 왕꽃님787 2018.09.30 259
999 관능적인 숙성 왕꽃님787 2019.02.27 258
998 새내기 봄에 왕꽃님787 2018.01.31 258
997 밝은 빛을 보면 왕꽃님787 2019.03.05 257
996 생명의 의미 왕꽃님787 2018.01.07 257
995 사랑을 받아들이고 왕꽃님787 2019.02.14 256
994 비와 그리움 왕꽃님787 2019.01.21 256
993 아름다운 봄 편지 왕꽃님787 2018.02.11 256
992 빗물을 보며 왕꽃님787 2018.02.10 256
991 독경 같은 강물 왕꽃님787 2019.03.04 255
990 생선 한마리 왕꽃님787 2019.01.31 255
989 이제 나를 위로하는 왕꽃님787 2018.06.22 254
988 향기롭습니다 왕꽃님787 2019.02.15 254
987 사랑할땐 알아두세요 왕꽃님787 2018.04.18 254
986 눈물 줄기와 함께 왕꽃님787 2019.01.16 254
985 어린나무 어쩌라고 왕꽃님787 2018.01.05 254
984 나처럼 왕꽃님787 2018.04.10 253
983 봄소식 이야기 왕꽃님787 2018.02.14 253
982 그렇게 바람으로 스쳐 갈 언어의 미 왕꽃님787 2018.01.30 25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