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고 싶다
당신이 잠들면 함께 잠이 드는
따뜻한 바람이 되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 소슬한 느낌으로 마음 열어주면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 잠이드는
아기손 되어
숲속 시원한 바람되어
함께 심호흡도 해 보는
오직 당신만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없는 그리움이고 싶다
당신 가는 길에 앞선 걸음으로
달려도 보고
귀밑머리 매만지며 속삭여
보기도 하고
산넘고 물건너
당신 계신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는
나는 바람이고 싶다
바람이고 싶다
당신이 잠들면 함께 잠이 드는
따뜻한 바람이 되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 소슬한 느낌으로 마음 열어주면
가슴을 만지작 거리다 잠이드는
아기손 되어
숲속 시원한 바람되어
함께 심호흡도 해 보는
오직 당신만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없는 그리움이고 싶다
당신 가는 길에 앞선 걸음으로
달려도 보고
귀밑머리 매만지며 속삭여
보기도 하고
산넘고 물건너
당신 계신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는
나는 바람이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644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592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770 |
1131 | 고백 | 왕꽃님787 | 2018.10.16 | 310 |
1130 |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때 | 왕꽃님787 | 2018.04.19 | 309 |
1129 | 너무나 평범해서 | 왕꽃님787 | 2019.03.13 | 307 |
1128 | 외로운 별의 노래 | 왕꽃님787 | 2018.04.27 | 307 |
1127 | 좋아한다고 생각해 | 왕꽃님787 | 2018.06.21 | 307 |
1126 | 추워 떠는 사람들의 | 왕꽃님787 | 2018.11.25 | 307 |
1125 | 나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 왕꽃님787 | 2018.04.16 | 306 |
1124 | 달라지는 세상 | 왕꽃님787 | 2019.02.11 | 301 |
1123 | 폭풍속의 풍경 | 왕꽃님787 | 2019.02.07 | 301 |
1122 | 귀뚜라미는 울어대고 | 왕꽃님787 | 2018.09.20 | 300 |
1121 | 이제는 푸른 | 왕꽃님787 | 2018.10.01 | 298 |
1120 | 불멸인 녀석 | 왕꽃님787 | 2019.03.14 | 297 |
1119 | 나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왕꽃님787 | 2018.04.19 | 297 |
1118 | 산사의 마당에 | 왕꽃님787 | 2019.03.19 | 296 |
1117 | 이별이 옵니다 | 왕꽃님787 | 2019.03.15 | 296 |
1116 | 꽃처럼 살자 | 왕꽃님787 | 2019.02.15 | 292 |
1115 | 지나는 겨울 애상 | 왕꽃님787 | 2018.04.19 | 290 |
1114 | 웃자 | 왕꽃님787 | 2019.03.13 | 289 |
1113 | 나의 생도 | 왕꽃님787 | 2018.10.17 | 289 |
1112 | 행복이 오는 소리 | 왕꽃님787 | 2019.02.22 | 288 |
1111 | 그 거리에서 | 왕꽃님787 | 2018.04.15 | 287 |
1110 | 사랑하고 싶다면 | 왕꽃님787 | 2018.04.26 | 286 |
1109 | 비가 와도 젖은 자는 | 왕꽃님787 | 2018.09.29 | 285 |
1108 | 잎자루가 길어서 더 예쁜 | 왕꽃님787 | 2018.08.25 | 280 |
1107 | 목련을 보면 | 왕꽃님787 | 2018.10.06 | 279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