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유의 정원
아침 인사 한마디씩 건네며
행복해 합니다.
아 나의 정원하고
내가 마음으로 외치니
꽃들은 모두 나의 것이 되었고
나무도 풀도 모두
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너른 정원을
가진 이 있나요?
이것이 모두 나의 소유가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노랑꽃 빨강꽃 보라
진보라 분홍 연분홍
지금은 온통
꽃동산입니다
점점 더 파래지고
하나 둘 꽃들이 피어나더니
버드나무에서
새움이 돋고
검은 덤불에서
하나씩 새싹이 돋고
날마다 내가 오가는
한천둑길은
어느새 2월부터
봄을 알려왔습니다
정원이 없어
서운한 나에게
아주 큰 정원이
생겼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 포토진 | 2018.04.17 | 4701 |
| 공지 |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 포토진 | 2008.07.09 | 10637 |
| 공지 |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 포토진 | 2008.05.24 | 9844 |
| 381 | 내 피리소리 | 왕꽃님787 | 2018.02.14 | 214 |
| 380 | 내 친구와 나는 | 왕꽃님787 | 2018.07.24 | 119 |
| 379 | 내 인생의 신조 | 왕꽃님787 | 2018.04.02 | 169 |
| 378 | 내 온몸 그대가 되어 우리는 | 왕꽃님787 | 2018.06.18 | 90 |
| 377 | 내 영혼의 한 조각 | 왕꽃님787 | 2019.03.25 | 1197 |
| 376 | 내 영혼의 자유와 기쁨은 어디에 | 왕꽃님787 | 2018.03.15 | 157 |
| 375 | 내 앞에서 잠시 | 왕꽃님787 | 2018.07.22 | 138 |
| 374 | 내 아홉가지 기도 | 왕꽃님787 | 2018.06.08 | 105 |
| 373 | 내 쓸쓸한 날엔 | 왕꽃님787 | 2018.09.08 | 122 |
| 372 | 내 쓸쓸한 날엔 | 왕꽃님787 | 2018.11.14 | 495 |
| 371 | 내 슬픔이 기쁨에게 | 왕꽃님787 | 2018.06.23 | 243 |
| 370 | 내 슬픈 사랑 | 왕꽃님787 | 2018.06.21 | 168 |
| 369 | 내 손에 들려진 신비의 | 왕꽃님787 | 2018.09.02 | 142 |
| 368 | 내 속절없는 그리움 | 왕꽃님787 | 2018.06.04 | 150 |
| » | 내 소유의 정원 | 왕꽃님787 | 2018.10.02 | 164 |
| 366 | 내 소망 하나 그리고 그대 | 왕꽃님787 | 2018.06.28 | 125 |
| 365 |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 왕꽃님787 | 2018.07.02 | 152 |
| 364 | 내 사랑하는 이에게 | 왕꽃님787 | 2018.06.22 | 162 |
| 363 | 내 사랑의 진리 | 왕꽃님787 | 2018.06.01 | 182 |
| 362 | 내 사랑의 말 | 왕꽃님787 | 2018.04.13 | 274 |
| 361 | 내 사랑의 눈망울 | 왕꽃님787 | 2018.08.22 | 154 |
| 360 | 내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 왕꽃님787 | 2018.06.06 | 120 |
| 359 | 내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 왕꽃님787 | 2018.07.05 | 137 |
| 358 | 내 사랑 가을 | 왕꽃님787 | 2018.09.20 | 198 |
| 357 | 내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 왕꽃님787 | 2018.06.15 | 119 |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찰나의 미학 / E-mail : photogen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