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17 23:00

풀잎

(*.70.15.176)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Jr1G209.jpg

 

풀잎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632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584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757
1131 꽃처럼 살자 왕꽃님787 2019.02.15 290
1130 한낮의 뜨거운 태양 왕꽃님787 2019.02.14 241
1129 사랑을 받아들이고 왕꽃님787 2019.02.14 240
1128 소망을 가슴에 왕꽃님787 2019.02.14 183
1127 그대가 연주하는 왕꽃님787 2019.02.13 221
1126 이토록 잔인하게 왕꽃님787 2019.02.13 219
1125 그리운 노올이 된다 왕꽃님787 2019.02.13 218
1124 삶의 비애 왕꽃님787 2019.02.12 218
1123 무엇이 외로운가 왕꽃님787 2019.02.12 185
1122 다시 심으라 했고 왕꽃님787 2019.02.12 217
1121 어리는 것은 눈물 왕꽃님787 2019.02.11 313
1120 달라지는 세상 왕꽃님787 2019.02.11 301
1119 시인을 보라 왕꽃님787 2019.02.11 276
1118 욕망의 불덩이 왕꽃님787 2019.02.08 318
1117 그들은 돌아오지 못하리라 왕꽃님787 2019.02.08 327
1116 보여 주고자 했던 왕꽃님787 2019.02.08 313
1115 햇살이 그립습니다 왕꽃님787 2019.02.07 314
1114 손 끝은 하늘 왕꽃님787 2019.02.07 308
1113 폭풍속의 풍경 왕꽃님787 2019.02.07 301
1112 절박했던 숨 가쁨도 왕꽃님787 2019.02.01 270
1111 세상 등지고 잠든 왕꽃님787 2019.02.01 274
1110 곤두박질 치게 왕꽃님787 2019.02.01 224
1109 바다가 보고싶은 날 왕꽃님787 2019.01.31 231
1108 군데군데 희미하게 왕꽃님787 2019.01.31 199
1107 생선 한마리 왕꽃님787 2019.01.31 2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