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147.43.68)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YjSuxTj.jpg

 

그대는 별이 되라

 

그대는 내가 가지 않은 길

나 또한 그대가 가지 못할 길이니

 

나, 언제까지나

그대의 어둠일 수 밖에 없다면

나 또한 별이 되리니

사랑이라는 지독한 우상뒤에 가려진,

 

그대가 나의 어둠이라면

그대는 별이 되라

잠결에도 문득 나가 보던 밤하늘에

언제나 그자리에 있던 별이 되라

 

한때는 나의 전부였던 것들이

지금은 잃어버린 빛과 함께

나 이대로 어둠으로 남으리니

그대... 나의 점등인이 되라

 

내 어둠 꾹꾹 눌러 밟고 가는 걸음마다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라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701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642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848
1056 맑은 샘이 흐르고 왕꽃님787 2019.01.08 259
1055 가슴으로 맞으라 왕꽃님787 2019.01.08 258
1054 늙기도 전에 꿈을 왕꽃님787 2019.01.07 185
1053 시를 쓴다는 것 왕꽃님787 2019.01.07 236
1052 우리가 너무 쉽게 왕꽃님787 2019.01.07 219
1051 있는 그대로 왕꽃님787 2019.01.04 248
1050 환경탓이라는 것 왕꽃님787 2019.01.04 245
1049 무익한 사념도 왕꽃님787 2019.01.04 267
1048 어머니 손길 왕꽃님787 2019.01.04 246
1047 벽에 걸린 식구들 왕꽃님787 2019.01.03 212
1046 잠시 피었다가 왕꽃님787 2019.01.03 264
1045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왕꽃님787 2019.01.03 152
1044 어디론가 흩어지는 왕꽃님787 2019.01.02 224
1043 진리가 가슴에 왕꽃님787 2019.01.02 270
1042 가을이 가고 왕꽃님787 2019.01.02 210
1041 한 폭의 동양화를 왕꽃님787 2019.01.02 240
1040 로빈슨 크루소라고 왕꽃님787 2019.01.02 208
1039 하늘 어딘가로부터 왕꽃님787 2018.12.31 218
1038 무당벌레 왕꽃님787 2018.12.31 197
1037 다 닳아버렸구나 왕꽃님787 2018.12.31 226
1036 지독한 기다림에게 왕꽃님787 2018.12.31 215
1035 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왕꽃님787 2018.12.29 225
1034 세잎 크로바의 의미 왕꽃님787 2018.12.29 231
1033 기다리는 사람 왕꽃님787 2018.12.29 190
1032 남아있지 않은 왕꽃님787 2018.12.28 2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