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는 일반대중매체(신문,잡지,인터넷매체 등)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그 매체에 게재하는 사진을 취재하는 기자를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속되어 있지 않고 프리랜서계약으로 사진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진기자라고 하면 한국사진기자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자들 외에도 잡지사와 기타 여러매체에 소속된 기자를 총괄해서 보통 사진기자라고 부릅니다.

한국사진기자회는 전국의 일간신문사와 통신사 기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이든 신문의 경우라면 그날 그날 일어난 사회의 각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사진으로 취재하여야 하는데 종합 일간신문사라면 그 분야는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경제, 연예 등 사회의 거의 모든분야에 걸쳐 이루어 집니다. 물론 특정분야만 전문지의 사진기자라면 그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취재하게 되겠지요.

취재지시는 사진부장의 지시로 이루어지며 촬영한 사진을 사진부장이 모두 모니터하고 셀렉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진부장은 셀렉트한 사진을 신문의 편집을 담당하는 편집자와 협의하여 적절한 사진을 게재하게 됩니다.

취재를 위해서는 국내출장뿐 아니라 외국출장의 기회도 자주 있으며 본사를 떠나 어디에 있든지 간에 취재시간이 길게 잡혀 있는 기획취재가 아닌 경우라면 사진기자는 신문의 마감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취재한 사진을 본사로 전송하는 일도 합니다.

사진기자라는 직업이 힘든직업인지 아닌지는 본인의 적성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무척 재미있고 흥미있는 직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기자들은 현장감있는 사진을 얻기위해서 더러는 위험한 일도 마다 않으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나 위험한 곳,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많은 경험을 쌓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감시간이라는 시간의 제약으로 긴장과 초조한 순간들도 있지만 역사적인 사건의 순간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보람 역시 큽니다.

사진기자가 되려면 공부부터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사진기자가 될 수 있지만 신문사나 통신사에서는 2년제 졸업생은 거의 채용하지 않습니다. 사진기자들은 반드시 사진과를 졸업해야 사진기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던 신문사의 선배나 후배중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사진기자도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사람들이 이전보다 훨씬 사진기자로 많이 진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사진을 잘 찍어도 입사시험에서 성적이 나쁘면 소용이 없습니다.

사진기자... 정말 흥미롭고 매력있는 직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용출처 : 직접 작성

(출처 : '사진기자란??' - 네이버 지식iN)
target=_blank>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3&dir_id=311&eid=6q71Ih28ChwbD6w3uf2Vwk4GtWdaqvD6

2006-09-28 12: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