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의 파일을 웹하드 같은 곳에 저장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웹하드라는 것이 어디서나 쉽게 접속이 되고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고 또 용량을 크게 하면 그만큼 지출이 커지게 되니까요.

저도 부원전체(약15명)이 취재를 하는 신문사의 사진부장으로 근무를 할 때 사진의 저장방법에 대해 무척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외장하드디스크와 CD를 이용했습니다.

외장하드는 우선 하드박스가 있어야 하고 하드디스크가 필요합니다.

초기 비용이 약 20만원쯤 필요하지만 160기가 하드에 사진기자 15명이 취재한 사진을 모두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외장하드의 장점은 CD보다 검색이 빠르고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지만 안정적이지 못하므로 반드시 하나를 더 사서 백업해 놓을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생각만큼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CD에 백업을 받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한개의 CD에 많은 양을 담을 수 없어 CD의 갯수가 엄청 나게 많아 나중에는 CD에 어떤 내용의 사진이 들어 있는지 검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CD를 굽는 과정에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지 않는 장점도 있겠지요. 2006-07-12
15: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