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1년도 '죽도는 조선땅'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독도는 조선땅이라는 표기된 일본교과서가 또다시 발견, 소개되어 화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저작권관리협회(이사장 류경선) 남주환 사무국장이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서 찾아 공개한 '시바 카즈모리'가 지은 '신편
일본역사지도'(소화6년 : 1931년 발행, 출판사 명치서원) 교과서에 '독도는 조선땅'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1924년 발간된
일본교과서의 '독도는 조선땅'에 이은 1931년 일본 교과서의 '일본해해전도(제32도)'에 '죽도가 조선땅'이라고 표시 되어 있는 이책은 대정
11년 2월 10일(1922년) 초판 발행된 이후 소화 5년(1930년) 9월 30일 증보발행하여 이듬해 1931년 증보재판발행을
했다.
소화 6년 8월 21일 문부성 검정을 받은 이 책은 '사범학교, 중학교, 고등여학교역사과용'이라고 속 표지에 표시되어 있으며
32도에는 일본해해전도가, 색인 13페이지 상단에 竹島(朝鮮)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7년이 지난 1931년도에도 교과서에 그대로 죽도는
조선땅이라고 실려 있어 일본내 지속적인 교육이 행해졌다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대정 15년(1926년) 10월30일
삼성당에서 발행한 '일본역사지도'에도 찾아볼수 있다. 이책은 색인란에는 죽도라는 표기가 아예 되어 있지 않았다. 사진은 1926년 일본역사지도
표지. (자료=한국사진저작권관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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