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PJ들의 속죄 누드

by 남주환 posted Oct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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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해외 포르노자키 출신 딸기(26)와 채연(23) 나영(21) 등 3명은 불법행위를 반성하고 속죄의 의미로 누드를 찍는다며 15일 기자회견과 누드 시사회를 가졌다.  이들은 IMF 직후 어려운 상황에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이국 땅까지 가서 원치 않는 포르노 배우 활동을 했다며, 현실을 잘 모르고 섣불리 행동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클럽에서 가진 짧은 기자회견 동안 딸기 등 3인은 교대로 간간이 눈물을 비치기도 했지만, 기자회견 후 곧바로 현재 집행유예 중인 딸기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인터넷 성인사이트 홍보용 누드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이 찍은 누드는 포르노를 방불케 해 공개사과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글:심형보 기자 editorsim@hot.co.kr
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