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9.08 17:12

그 모든 슬픔을

(*.159.171.37)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yXXCR.jpg

 

슬픈 사랑

 

이제는 그 슬픔까지

받아들이려 하지만

견딜수 없을만큼

넘쳐 흐르는 슬픔 때문에

 

그 모든 슬픔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작은 가슴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그 시인은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조차

볼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줄.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서

함께 지내기 보다

멀리서 그를 지켜보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고달픈줄

 

진작에 알았다면

아마 어설픈 기대따윈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소유하려는 것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 짓인줄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왕꽃님의 詩 월드

왕꽃님의 詩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왕꽃님787'님이 이 게시판에 남겨주신 주옥같은 詩들은 ... 포토진 2018.04.17 4252
공지 광고나 PR은 동네방네 게시판에 등록해 주세요. 포토진 2008.07.09 10248
공지 사진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궁금한 내용을 부담없이 적어 주세요. 포토진 2008.05.24 9379
1131 꽃처럼 살자 왕꽃님787 2019.02.15 261
1130 한낮의 뜨거운 태양 왕꽃님787 2019.02.14 213
1129 사랑을 받아들이고 왕꽃님787 2019.02.14 212
1128 소망을 가슴에 왕꽃님787 2019.02.14 167
1127 그대가 연주하는 왕꽃님787 2019.02.13 196
1126 이토록 잔인하게 왕꽃님787 2019.02.13 194
1125 그리운 노올이 된다 왕꽃님787 2019.02.13 206
1124 삶의 비애 왕꽃님787 2019.02.12 199
1123 무엇이 외로운가 왕꽃님787 2019.02.12 155
1122 다시 심으라 했고 왕꽃님787 2019.02.12 188
1121 어리는 것은 눈물 왕꽃님787 2019.02.11 256
1120 달라지는 세상 왕꽃님787 2019.02.11 254
1119 시인을 보라 왕꽃님787 2019.02.11 218
1118 욕망의 불덩이 왕꽃님787 2019.02.08 252
1117 그들은 돌아오지 못하리라 왕꽃님787 2019.02.08 251
1116 보여 주고자 했던 왕꽃님787 2019.02.08 257
1115 햇살이 그립습니다 왕꽃님787 2019.02.07 251
1114 손 끝은 하늘 왕꽃님787 2019.02.07 239
1113 폭풍속의 풍경 왕꽃님787 2019.02.07 244
1112 절박했던 숨 가쁨도 왕꽃님787 2019.02.01 234
1111 세상 등지고 잠든 왕꽃님787 2019.02.01 250
1110 곤두박질 치게 왕꽃님787 2019.02.01 204
1109 바다가 보고싶은 날 왕꽃님787 2019.01.31 217
1108 군데군데 희미하게 왕꽃님787 2019.01.31 182
1107 생선 한마리 왕꽃님787 2019.01.31 2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

Copyright © Aesthetics Of The Moment. Since 2002.

Powered by 나의 / E-mail : photogene@naver.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