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일 목동 사협회의실에서 류경선 이사장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사진관련 8개 단체 회장단이 간담회를 갖고 오랫동안의 불신과 반목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단체로 구성한다는 원칙을 이끌어 내며 화합을 통한 상생과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사진단체 연합회'(가칭)라는 협의체 구성에 동의하는 서명을 하였습니다.

 

이날 모임은 문체부에 정식 등록을 통해 법인화까지 염두 둔 쾌거로 한국사단에서 일찌기 볼 수 없었던 경사가 아닐 수 없지만 일부 단체가 대표 권리자로 업무협약 형식을 통한 대표권 획득에 나서고 있어 문체부에 진정 및 자문을 받을 때 까지 암묵적으로 조용한 모임으로 끝낸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체부에서도 여러 단체의 연합이 어느 한 단체의 독주와 업무협약을 통한 대표권 행사보다 명분뿐 아니라 실질적인 권위를 인정하는 진정서의 구두답변을 받았기에 개인적으로 이 게시판을 통해서 알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참여 단체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광고사진가협회, (사)한국보도사진가협회, (사)한국사진학회, (사)한국사진교육학회,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한국사진기자회 등 7개 단체이며, 일부 단체에서는 단체의 장이 참석치 못하고 부회장 혹은 사무처장 등을 대표로 하여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