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유래와 의미-르포르타주

by 포토진 posted Jun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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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당시 일본에서도 보도사진은 뉴스밸류를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뉴스성이나 속보성, 제작의도와 방법, 공표시기 등에 제한을 받는 신문의 뉴스사진과 구별하여 사용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신문과 잡지 등의 대중매체를 이데올로기 형성의 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보도사진을 정치적, 군사적, 전략적 선전의 도구로 과장, 날조, 왜곡, 허위로 조작하여 중점적으로 게재하여 사건 사진 등의 뉴스사진과 보도사진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면서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되는 사진을 모두 보도사진이라 부르게 되었다.

일본 언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도 광복 이후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뉴스사진을 보도사진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한 것이 오늘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동은 그의 책 ‘ 보도사진의 이론과 실제’에서 뉴스밸류에 치중하지 않고 사회적 현상이나 자연현상의 단면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기록하는 보도사진과 뉴스사진이 지닌 특성과 본질을 직시하고 특히, 신문사진은 기술적으로 훌륭한 분야를 확립하고 있으며 신문사진 만이 가진 특성과 가치, 사명을 들어 신문에 게재되는 뉴스사진을 신문사진으로 바꾸자고 제안하고 있다.

남주환의 '찰나의 미학 포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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