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정말로...

by 혹시나 posted Nov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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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정말로 자기가 엄청난 사명을 지닌 일을 하는 대단한 기자인줄 아는건

아니겠죠?

여기 이런 홈페이지 만들고 프로필 등에 적어 놓은 모양새를 보니 혹시나

그런 착각속에 사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때문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글을 쓰는 본인도 실명을 정확히 밝히는 것이 옳은 줄은 알지만 혹시나

내 앞에 나타나서 얼굴에 대고 사진 찍을까봐 하는 소심함에 가명을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한국의 기자, 권력과 돈, 인기가 있는 그들과 공존 공생의 관계 속에서

기생충처럼 살아가는 그런 존재로 낙인되어 간다는 사실이 스스로 슬프지

않을까요?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합시다... ^^

그리고... 앞서 말한 권력과 돈, 인기를 먹고 사는 분들도 자중합시다.

당신들이 이 나라의 기자들을 이렇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

이니까요.

공인... 그 정의가 무엇인지...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런 아귀 다툼과 시궁창에 섞여들 일 없으니 저같은 보통 사람 살

맛나게 하는 역할이라도 해주시렵니까?

횡설 수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