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7 프로야구 LG SK 지난해 7월8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는 희귀병을 판정받은 뒤 수술과 재활, 그리고 재기까지 눈물겨운 1년을 보낸 LG 김재현이 지난 7월 29일 광주 기아전에서야 첫 타석을 밟으며 3점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던 김재현을 9월이 되어서야 취재하게 되었다. 잠실=남주환 annshe@hot.co.kr